
오늘(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건물 내 한 식당에서 불이 나 건물이 검은 연기로 뒤덮이며 시민들의 긴급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오전 11시 6분쯤 코엑스 건물 2층 식당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코엑스 이용객과 인근 시민들이 검은 연기를 보고 급히 대피했으며, 불은 약 36분 만인 오전 11시 42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연기가 많이 퍼졌던 만큼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현장 수색과 안전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현장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정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불이 난 직후부터 KBS를 비롯한 주요 언론사에는 시민 제보 영상이 잇따라 접수됐다.
영상에는 건물 위쪽으로 치솟는 시커먼 연기와 함께, 점심시간을 맞아 대피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영동대로 일대가 연기로 뒤덮일 정도로 강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해 시민 불안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화재 발생 시점이 유동 인구가 많은 점심시간대였던 만큼, 다행히 인명 피해가 없었다는 점에서 안도하는 분위기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발생 직후 신속한 신고와 대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코엑스 관계자와 함께 화재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추가적인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