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도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경축식은‘도민과 함께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 자리에는 애국지사 유족과 광복회 회원, 전남도의회 및 시·군 단체장, 그리고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눈다.
경축식의 하이라이트는 전남 6개 예술단체가 손잡고 선보이는 뮤지컬 ‘잊지 말자, 오늘'이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와 근현대사의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전남인의 민족정신과 민중의 저력을 예술적으로 재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도는 항일 독립운동가 매천 황현 선생의 생가와 묘소 등 광양 지역 항일독립유산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전라남도 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립국악단의 기획공연 ‘백범 김구’, 전남도청 갤러리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전, 도민 대상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축식과 명사포럼, 기획공연, 전시 행사 등 뜻깊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도민 모두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미 지난 5월과 8월,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과 임용한 한국역사고전연구소장을 초청해 명사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사전 신청한 도민과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광복 과정에서 호남이果한 역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제’를 연다. 강연, 포럼, 토크콘서트 등 청소년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의 의로운 역사와 독립정신을 배우고 체험하는 장을 마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