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간호를 말하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변성원 교수를 만나다.

-. 간호사에서 플로리스트로, 다시 간호의 길로...

-. 사랑과 치유의 본질을 되찾는 여정의 길’이었다.

[투데이타임즈 / 사무국<김지현기자>]


꽃으로 간호를 말하다.

병동에서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로 시작해, 식물과 향기의 세계를 탐구하는 플로리스트로. 그리고 다시, 간호의 본질을 꽃을 통해 전하고 있는 사람.

그의 인생은 돌봄과 회복이라는 한 줄기 맥으로 이어져 있었다.

 

<간호사에서 플로리스트로, 다시 간호의 길로...>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변성원 교수를 만나다.

 

<꽃을 만지면서 환자를 떠올리고식물을 바라보며 생명을 느낍니다>


Q. 간호사에서 플로리스트로, 어떻게 이 길을 걷게 되셨나요?

   A. 간호사로 일하면서 늘 사람을 돌보는 일에 보람을 느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나 자신을 돌보는 법을 잊고 있더군요.

그때 식물과 향기에 관심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아로마테라피스트로 활동을 병행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에센셜오일의 향을 넘어서 식물 그 자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어요.

그래서 백석문화대학교 화훼플로리스트과에 입학해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꽃을 배우면서 오히려 간호의 본질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죠.

 

Q. 독일에서 플로리스트 연수를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경험이었나요?

   A.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이었습니다.

출국 전엔 스스로 꽤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독일 현지에서는 완전히 초보였어요.

언어의 장벽, 문화의 차이, 낯선 환경 속에서 정말 많은 벽을 느꼈습니다.

처음엔 도망치고 싶을 만큼 힘들었지만, 그 시간을 버티며 제 안의 약함을 마주하게 됐어요.

상담에서 말하는 직면하기’ 처럼요.

힘든 시간이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때가 저를 성장 시킨 가장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Q. 귀국 후에는 어떤 활동을 이어가셨나요?

   A. 귀국하고 나서는 독일에서 느꼈던 부족함을 작품으로 풀어내고 싶었어요.

그래서 신안국제꽃장식대회를 준비했고, 또 졸업 전시를 통해 그 경험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모든 과정이 제 안의 간호사로서의 시선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어요.

꽃을 만지면서 환자를 떠올리고, 식물을 바라보며 생명을 느낍니다.

이 모든 경험이 결국 간호와 맞닿아 있다는 걸 느끼죠.

 

Q. 작품 속에 간호의 이미지가 많이 담겨 있다고 들었습니다.

   A. 맞아요. 제 작품에는 병원을 떠올리게 하는 구조나 이미지를 자주 담습니다.

관람객들이 병원이라고 하면 대부분 아픔을 떠올리지만, 저는 회복의 공간으로 표현하고 싶어요.

환자 곁에는 언제나 간호사가 있습니다.

우리는 통증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회복의 에너지를 흘려보내는 사람들입니다.”

이게 제 작품의 핵심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꽃이 생명의 에너지를 품고 피어나듯, 간호사도 회복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Q. 지금의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요?

   A. “나는 간호사입니다. 간호사인 내가 참 좋고, 그런 나를 사랑합니다.”

꽃과 간호, 두 세계를 오가며 결국 같은 진리를 배웠어요.

간호는 사랑이고, 꽃도 사랑이에요.

아픔을 품고도 다시 피어나는 생명처럼우리 간호사들의 손끝에서도 회복의 꽃이 계속 피어나길 바랍니다.

 

            <환자의 회복을 꽃의 언어로 표현하는 변성원 교수>


기자의 생각

꽃과 향기로 간호를 다시 배우고, 환자의 회복을 꽃의 언어로 표현하는 변성원 교수.

그의 길은 단지 직업의 변화가 아니라, ‘사랑과 치유의 본질을 되찾는 여정의 길이었다.

꽃을 통해 다시 피어난 간호의 의미, 그 향기는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전할 것이다.


투데이타임즈의 <오늘 만남 이사람>,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는 변성원 교수의 열정 가득 한, 삶의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작성 2025.11.07 20:05 수정 2025.11.07 20:10

RSS피드 기사제공처 : 투데이타임즈 / 등록기자: 김지현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제주삼다수 그린 무라벨 9,420원
제주삼다수 그린 무라벨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hPv2yXXhSmMSJevGhBSwA_VYTfFMyVk9gYdNjaNrgenwGht6zA3iIOLoVKM89H1FEirsLsPqhi-Mw8353RE6V-4ThNKHGJt8ix80PXc7ofNZTRw9VpvVF3sH_u5ihlTlveQ0m3yJx33iBt9-f4hxy5O7H0h3XIZyhHv3C9V9lsZn2N1PIb0UyVvAmIorli7n6FXF-MEt2pqczK7wBYoZFywlIV5LbAkqgEInAVHF33pPJUlE_XCVF3TLtlX_ifiKn3GtAm6bnUlIAYbMsql_TbZYsaSs3esFmTXAxQuijhLPKYM=
자세히보기
스파클 생수 무라벨 14,990원
스파클 생수 무라벨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GVOTBhxr7MMfwUW0GU8Ufw460CSYFxOrCQTsK0hdLaoyy6oK-lF7-ne5ppMSkBhMGThJiksHtqPpfhmxSwulFZapKv8o1WXOFnUfTMNSrLt-lXV_8TbpUwmsPj8uvS7LCyvKOF4WQeYH8UXapcRS4yWi7WM5Hw797mM0R7xpXyT5C5zwnveZjgCm6ByCs-WQ1-vjW5HBGLUJkbkA0Qveg7fkAWjvhPEVYFoPJzgjgymj1z4xoYGSkpIRQzHpNJGPnRKHSgyZDePk1xQxZRUf37si05RJ3YGpauYZ1h_MSefGGKYzbCNbecNKR87kWtBMXLqe5A==
자세히보기
먹는샘물산수 에브리데이 산수 무라벨,... 10,190원
먹는샘물산수 에브리데이 산수 무라벨, 1L, 24개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LNCPhOZcNViFk9OqLEPGS8s9ldPJuyFKl8ygrAqXER9iPs12YsGdzcggLOv8XefFlZnZU1dikAeZMGBR_b69gnnmTKPHCGTTCoQ9QDcMydTx94E2KuiH0xXURUsbvMgrogXdd2NYzDhrIgkfe5K19oHuGe4yi95VbPpHq25KeTQ-vpSlQpIrsY5rFOAiBkGZOlRx23uC5EuCajvUvAb0_9UOPeMfUV93z8ULgKAp9V1byPDwxey4Htjb3skZqlgdNDCfCNE4rhqPB6B-V1sPmaXwEvkeNsf0FOoSimdUqKrerHOQlP2RI-GP4sKQOvsdr9I=
자세히보기
탐사 샘물 무라벨 15,990원
탐사 샘물 무라벨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ByzGzGb1rmCEMJTRBwhmV54_j7SGpYYgcyIzTb5cwssepz2PHc8bAmL6r1UW5741QHJDLSgYxoCqvaswNGJU_TXtM_gnc5vRbvc7OhZwr2q98l9zrR8RWjQnEWeyABKPayX3D0B_V6GSu-TWEwcgcN_-2CmCvE3a93jmNmdDfkE9NyPP4ThMyRVLV17vHQ84TMLSTGPI9qcXt6rttzK_ajgNqhN6TrO_9NX4GkynjaUdCPlLmvSNpuUpCMzLpOfESe6SxPieP7NEorTllbuoFWmRmDG6Kls-5o35sI0brsvHrsY=
자세히보기
몽베스트 위드어스 무라벨 생수, 2L... 16,210원
몽베스트 위드어스 무라벨 생수, 2L, 30개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Xe4xjflcee6nN4AeXSgt5mOeFn5B6VCh-3N5Nn-OsDdQpL5VVx7p6oU0Yo1xh5OEjQHstzj9pkEhmJgkaKlWlh1o795oQ11npnoNrYp3VVwnSnleMJXkPQ4yLMFijdc-KyWsVdkmZqB4c9t1kmL-odvPu3kbcWSxYOOKUKMbbHx_EKVUWhjgxM63_N_Q_Hq4rJ2pXwIfotqaSGW7jCd613t11AKv2Yt02y815dGjVznLL72CCcDCCBqOrOQiB-rKwkl1lrqajvsAcIWvJehq-Afchl6idXpv1A==
자세히보기
석수 무라벨, 500ml, 100개 19,550원
석수 무라벨, 500ml, 100개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SADOx8ftpdBuPxkiSMBOPROLYz-WbXTA85oVm_obhcqgvOMETl-x6McmhKNcD-LmnKuFpWAhb7EcuYPJd5WgmkOP1KydbBc5I9-J_IDym-M1aMwN2VbRi3MPxjBBKOa-TQy71mege7IK792OuMd7QPxwJ-d3EFFYtBdTHViCJ-ETd1LiYqHWavEJk13T4FcliUcKl3xSLCdt4j8ccTmprvtZ9md-O3VlkcivSmH3AuI7bsP_uaigCKoPRrgMEW5Zh1Nci7BnB2QzEdKyMcIeABv4mYz1l1LYx-8uRX67YcoW8WAQLYpC5KRk
자세히보기
제주삼다수 그린 무라벨 6,390원
제주삼다수 그린 무라벨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EtYPHon7B4YgZhk-EuNGVZO12K2vqbxXJA3l8_jBYxVFKBLWeMwzpQCAEG5OvcDpTGjeoO7nYXGblnlRM1GxnwnVQ1mRzhf2l3-mOB00VL-rUL4U8VqF8oaFAPdKB6krxJP8mInlVMyRF5zeikKzggZnsMI8TsEhkgiWVR9qL3xBjVxk5TbqGkJTqI6e2wNmpqSrr_4H9KY1U046fq9bZXjr-LbcANIsAL4NWN4BypJvmK95XeW1SweB3TPM8eoyFPZofqrPHiy4auaxSpj6SIqMSl-MO5MT5J_LKI68Jg5ZKfU=
자세히보기
탐사 샘물 5,990원
탐사 샘물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TiBRqjS4nbB-WIKHTjTD6MCkM_ns8xB1OFESz6AJs7nkj9kIorf3WKZOs80PhzwVats19tuiWkzb8g9u0w4pxL1FKw7wYgCCAY_X2psCVp2bXQ_Iqq3ZQrycaWU2TpKFgxei8nJXLRPTxHToaFN8BxpI-wQU4yO_DiWJb7CD0HzEPfNX4S7npgoA2yAtFj_hAt3rO8evu2mtgINDAsgO_nmBWQdRSFHYVmTp2OYrNcwhSGonQgJRDWpF3xnDpraWT8iQ9ewDLq3C11O5jHHKfadynY-WNv9WG3QHKbBDgXpnVyy0Gw==
자세히보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돌담으로 그려진 인문학 지도。#jeju #ssicho
높이가 달라지면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도 변할까?。#김포공항 #ssicho..
태극과 음양의 이치를 삼문에 적용, 세 개의 문을 통해 "질서와 경계"를..
비 내린 뒤 서산부석사 ~ 。#서산부석사 #도비다원 #씨초
여행은 풍경을 보는 일이 아니라 새로운 마음으로 일상을 다시. 바라보는 ..
주담대 3억 한도? 영끌족도 결국 손 들었다!
삼성전기 주가 반토막 비명, 바닥인가 탈출 기회인가 분석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미용실, 무신고 유사 의료행위 심각… 포상금 최대 2..
6근(눈귀코혀몸뜻)×6경(색성향미촉법)×3세(과거현재미래), 태양직경은 ..
ai365news
반도체 끝났다고? 모건스탠리가 폭로한 하반기 주식 대이동 시그널
자연의 모든 것이 대립과 조화로 움직인다고 보았기때문. 짝수는 균형과 안..
보양식을 먹어야 하는 날~。#jejuolletrail #ssicho
경기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경작 사후조사 착수 | 부동산 투기 철퇴 ..
당 고종이 신라를 공격하려 한다는 군사정보를 신라 문무왕에게 급히 알리..
매듭은 지었지만, 자리는 지킵니다 | 계약해제 수용하라, 현대건설 결단하..
결단이 곧 계약해제 수용입니다 | 현대건설 결단하라, 계약해제 수용하라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 。#ssicho
광교신도시 A17블록 지분적립형 아파트 청년·신생아 특별공급 전격 신설
카보베르데의 꿈! 인구60만, 작은섬나라!
창덕궁 후뭔에 있는 관람정, 존덕정이나 승재정 방향에서 보면 두 발로 물..
반야탕(般若湯)。낙조가 아름다운 도비산에서 바라보는 천수만, 오랫만에 올..
2026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 스탬프 투어: 여행하고 온누리상품권·투어..
결단이 곧 계약해제 수용입니다 | 현대건설 결단하라, 계약해제 수용하라
부담의 무게는 매일 쌓입니다 | 계약해제 수용 호소
포석정이 아닙니다..^^ 전주전통술박물관입니다。#전주전통술박물관 #ssi..
자연광으로 비추어지는 까닭에 시간의 변화에 따라 작품의 분위기도 변함~。..
左入右出(좌입우출), 왼쪽으로 들어오고 오른쪽으로 나감. 공간을 설정하는..
유튜브 NEWS 더보기

신앙의 성장단계를 아시나요?

브랜드 가치를 넘어선 존재의 거룩한 광휘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1)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9] - 이스라엘 3대 절기와 그 의미

두려움을 신뢰로 바꾸는 관계의 언어학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0)

상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보장특구사업 상리마을 주민리더 도쿄탐방기

봄 (Feat.황정호)

흩어진 말들을 모아 하나의 질서로 세우는 법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9)

[50 Movements] #9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 리처드 용재 오닐 & 디토 오케스트라 | Shos...

믿음의 선배들(8) - 타협을 모르는 순교자, 로마의 히폴리투스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8] - 사라진 열 지파, 흔적 찾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8) 욕망의 수렁에서 건져 올린 영혼의 정교한 매뉴얼

#쏠롱구스노래들024 #SOS024 #광야 #Wilderness #정원진 #solongus #CCM #car...

HAUSER - Oblivion (Piazzolla)

칭찬사랑나눔 칭찬합시다축제시작된다. #칭찬문화

은혜와 감동이 물결치는 찬양 - 삼일노회 수련회

믿음의 선배들(7) - 열정의 신학자,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7] - 피 터지는 성전논쟁, 그 시작은?

캔바는 디자이너의 업무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l Canva 팝업 행사 디자인 과정 공개

내면의 깊은 성찰과 거룩한 감사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7)

창세기 다큐멘터리(1) - 창세기 첫 2장,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놀라운 비밀(사랑샘교회 신오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