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바쁜 일상 속 휴식을 더할 겨울 여행지로 순천 낙안읍성, 담양 메타프로방스, 구례 지리산 노고단, 화순 세량제를 12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네 곳은 겨울의 낭만과 계절 별미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제격이다.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의 원형이 잘 보존된 살아 있는 민속 마을로, 겨울이면 초가지붕과 성벽 위에 소복이 쌓인 눈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굽은 돌담길과 전통가옥 굴뚝 연기는 한국적 정취를 더하며 겨울철 대표 사진 명소로 꼽힌다. 순천만 청정 갯벌에서 잡은 짱뚱어로 끓인 짱뚱어탕은 들깨의 고소함과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진 지역 대표 보양식이다.
담양 메타프로방스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유럽풍 건물이 어우러져 ‘남도의 작은 겨울 유럽’을 연출한다. 눈 내린 마을의 화려한 조명과 포토존은 가족과 연인이 즐겨 찾는 겨울 명소다. 대통밥, 죽순나물, 전통 떡갈비 등 담양의 향토 음식도 겨울철 인기 메뉴로 꼽힌다.
구례 지리산 노고단은 해발 1,507m 고지에서 펼쳐지는 웅장한 능선과 눈 덮인 구상나무 군락이 장대한 파노라마를 만든다. 상고대와 설원이 어우러진 풍경은 겨울 산행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산행 후에는 지리산 자락의 산채정식, 버섯전골, 섬진강 다슬기 요리 등 구례의 겨울 별미가 기다린다.
화순 세량제는 잔잔한 저수지와 눈 덮인 숲, 물안개가 합쳐져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이른 아침 안개와 서리가 겹치는 풍경은 사진가들 사이에서 ‘겨울 풍경 성지’로 불린다. 화순의 지역 음식인 돼지 편육, 국밥, 흑두부 요리, 흑염소 요리는 여행의 풍미를 더한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의 겨울이 선사하는 고즈넉한 풍경은 인생샷의 성지이자 낭만의 극치”라며 “설원 여행지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고 다양한 지역 별미를 즐기며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