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2일 열린 제12차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조995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역에서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32.7km의 단선 광역철도 노선이다. 노선은 양평군 청운면, 홍천군 남면 등을 경유하며, 수도권 동부와 강원 서부 지역을 잇는 새로운 교통축을 형성하게 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수도권과 강원권을 연결하는 상생의 철도망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 서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예타 통과는 경기와 강원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철도가 개통되면 홍천에서 용문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버스 기준 약 45분에서 24분으로 단축되고, 서울 청량리까지는 1시간 30분대, 용산까지는 1시간 5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홍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철도 접근성을 확보하게 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된 홍천은 철도 개통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 생태계 확장에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향후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과정을 거쳐 조속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 지사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경기와 강원이 함께 성장하는 광역 교통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