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9일 광주광역시 남구청에서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하고 전남·광주 27개 시군구를 순회하며 진행해 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를 위한 시·도민 소통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월 19일 영암군을 시작으로 2월 3일까지 고흥·순천·강진 등 전남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행정통합 도민공청회를 진행했다. 이어 2월 4일부터 13일까지 방송 3사 주관으로 전남·광주 5개 권역별 타운홀미팅을 열었으며, 2월 27일 광주 동구를 시작으로 서구·광산구·북구를 거쳐 남구까지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을 이어왔다.
이로써 약 50여 일간 이어진 전남·광주 행정통합 소통 일정은 이날 남구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남구청장, 구의장과 구의원, 주민자치위원, 통장단,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남구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타운홀미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지난 3월 5일 공포·제정된 이후, 오는 7월 1일 역사적인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열려 의미를 더했다.
김영록 지사는 통합 추진 경과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상, 특별법 주요 특례, 남구 발전 비전 등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직접 설명하며 통합특별시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대촌 에너지밸리 산업단지와 송암공단 활성화 방안, 고싸움놀이 축제 등 지역 축제 활성화, 공공기관 이전 방안 등 다양한 의견과 질문이 제기됐다. 전남도는 이날 제시된 시민 의견을 향후 통합특별시 실행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통해 대한민국 제1호 광역통합 모델이 탄생하게 된다”며 “전남과 광주의 대통합과 대부흥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구는 에너지밸리 산업단지와 나주 혁신도시를 연계한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고도화, 도시첨단국가산업단지 기반의 스마트 제조·첨단산업 허브 조성, 양림동·사직동 근대역사문화권과 칠석·대촌·효천동 아시아공동체문화권 조성 등을 통해 통합특별시의 핵심 연결축이자 역사문화 관광 루트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실무준비단을 중심으로 그동안 도민공청회와 타운홀미팅을 통해 수렴된 시·도민 의견을 종합해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를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 자치구 타운홀미팅은 지상파 방송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와 다시보기로 제공돼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도민들도 행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