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성옥문화재단(이사장 이화일)은 3월 13일 오후 2시 제49회 성옥장학금 전달식과 제15회 박순심여사 기념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성옥문화재단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5개교 55명의 대학생에게 1학기 등록금 전액인 2억936만4,500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또한 전통문화 인재 양성을 위해 판소리 특기생 남·여 각 1명, 총 2명에게 상반기 장학금 1,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42년간 아동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목포아동원 김미자 원장이 제49회 성옥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을 받았다.
제15회 박순심여사 기념회상에서는 효부상에 목포시 산정동 고경옥 씨, 모범소녀상에 해남공업고등학교 1학년 김은지 학생이 각각 선정돼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올해 성옥장학금 지급 예상 총액은 4억3,872만9,000원에 달한다. 성옥문화재단은 1977년 설립 이후 지난 48년간 장학사업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시상을 통해 총 5,788명에게 109억6,754만9,340원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고 따뜻한 나눔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옥문화재단은 1977년 조선내화(주) 창업자인 성옥 이훈동 선생이 자신의 회갑을 기념해 설립한 목포 최초의 재단법인이다.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과 지역사회에 대한 보은의 뜻을 담아 성옥장학금과 성옥상을 제정했으며, 성옥기념관을 건립해 근·현대 서예, 한국화, 서양화, 도자기 작품 등을 무료로 상시 전시하고 있다. 또한 별관 기획전시실을 통해 지역 작가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매월 초대전을 개최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성옥상 수상자인 김미자 목포아동원 원장은 42년간 아동복지 현장에서 친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사랑과 존중으로 또 하나의 가정을 만들어 주며 헌신해 왔다. 특히 2008년 대한민국 푸른 성장대상 수상 상금 1,000만 원 전액을 아동들과 나누는 나눔을 실천했으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50억 원이 넘는 후원 물품을 유치해 지역 복지시설에 큰 힘이 됐다.
평생 독신으로 소외계층 아동들과 함께하며 희생과 봉사의 삶을 이어온 김 원장은 아이들에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옥문화재단 이사회와 평가를 통해 올해 성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성옥상 후보자는 재단 홈페이지 공지와 2025년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친 신문 공고를 통해 추천을 받았으며, 재단 이사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참된 사랑과 헌신의 가치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