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나프타(Naphtha) 수급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의료제품 공급 차질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나프타는 주사기 등 의료용 플라스틱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주요 원료로, 공급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의료용품 생산과 유통에 영향을 미쳐 의료 현장의 수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시군과 함께 지난 4월 중순부터 병원급 의료기관 223개소와 의료기기 판매업체 2천728개소 등 총 2천951개소를 대상으로 주요 의료제품의 재고량과 공급 상황을 매주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품목은 수급 불안 우려가 있는 필수 의료제품 8개 품목이다. 주사기와 수액세트, 혈액투석 관련 용품, 의료폐기물 용기, 수액제 백, 멸균포장재, 카테터, 소변백(Urine Bag) 등 의료 현장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점검 결과 현재 지역 의료기관은 필수 의료제품을 약 4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물량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료 현장의 진료 차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필수 의료제품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의료 현장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