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종료를 앞둔 마지막 순간까지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민선 8기 경기도정을 이끌어온 김 지사는 퇴임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도 공식 일정과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도민을 향한 진정성과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경기도 주요 기관·단체 인사들이 함께하는 기우회 월례회에 참석해 지난 4년간의 도정을 돌아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가치였던 ‘기회’를 다시 언급하며,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소회를 밝혔다.
기우회 참석은 단순한 마무리 인사 자리가 아니라, 경기도정의 연속성과 도민 삶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김 지사는 임기를 마친 뒤에도 경기도에 머물며 경기도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직을 떠나는 순간까지 도민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놓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김 지사는 임기 마지막 주말에도 봉사 현장을 찾았다. 수원 도담소에서는 장애 아동과 가족들을 초청해 ‘사랑의 짜장차’ 짜장면 봉사에 함께했다. 김 지사는 부인 정우영 여사와 함께 직접 짜장면을 준비하고 나누며 참석자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김 지사와 ‘사랑의 짜장차’의 인연은 선거 당시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지사 취임 이후에도 이 같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고, 정우영 여사 역시 봉사 현장에 함께하며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봉사 현장에는 장애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했으며, 김 지사는 한 아이가 직접 그려 선물한 그림을 받고 큰 감동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정을 이끈 단체장의 마지막 주말 일정이 화려한 행사나 의전이 아니라, 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짜장면 한 그릇의 나눔이었다는 점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김 지사는 그동안 매달 경기도 내 복지시설에 기부를 이어온 사실이 알려지며 ‘기부천사’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공직자의 기부와 봉사는 단순한 선행을 넘어, 사회적 약자를 향한 관심과 공공의 책임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모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치인의 평가는 정책과 성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정책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공직자가 어떤 마음으로 도민을 대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어떤 자세로 책임을 다하는가이다. 김 지사의 최근 행보는 행정 책임자의 역할을 넘어, 도민 곁에서 낮은 자세로 함께하려는 품성을 보여준 사례로 볼 수 있다.
김 지사는 기회, 포용, 균형발전 등을 민선 8기 도정의 중요한 가치로 내세워 왔다. 그리고 임기 말에는 그 가치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기우회에서의 감사 인사, 도민을 향한 마지막 다짐, 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짜장면 봉사는 모두 ‘도민 곁의 도정’이라는 메시지로 이어진다.
임기를 마치는 단체장의 뒷모습은 그가 걸어온 길을 보여준다. 김동연 지사는 마지막까지 공식 일정과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도민에 대한 책임과 애정을 표현했다. 화려한 구호보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도민을 섬기는 자세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 앞으로도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도정이 남긴 ‘기회’와 ‘포용’의 가치는 다음 도정에서도 도민의 삶 속에서 이어져야 할 중요한 과제다.
임기 마지막까지 도민 곁에 서고자 한 김동연 지사의 행보는 공직자의 품격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도민을 향한 진정성, 사회적 약자를 향한 따뜻한 시선, 그리고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려는 자세는 경기도민들에게 오래 기억될 모습이다.





















